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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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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08R <부산아이파크 : 전남드래곤즈>
2011. 04. 30 P.M 7:00 @아시아드


골장면&세레모니 사진은 이전 게시물에서...



저작자 표시 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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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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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그 분이 가시고 잠시 반짝 분위기가 업됐지만 그 반짝할 때를 제대로 못 살리다보니 그 업되었던 분위기가 사라진것 같다. 경기력이 한창 좋을때 잘하고도 마지막을 못지키고 골을 먹고 비기고 지기를 반복하니 힘이 빠질수 밖에…

그래도 이전 경기 까지는 '그래도 잘했어. 마지막까지 집중만 제대로하면 괜찮을꺼야.'라는 말로 위로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오늘 경기는 그냥 한마디로 답이 없다고 밖에 표현 못하겠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후의 전북경기는 힘들더라도 적어도 전남 정도는 잡아줄꺼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는 후기들어서 분위기도 좋아졌고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고 전남은 제대로 막장크리를 타고 있었으니까. 어제 본 비바 ㅋ리그에서 전남 골먹는 장면들만 봐도 절로 '염동균 지못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오늘 본 전남은 어제 TV에서 보았던 모습이 아니었다. 정신줄 놓고 경기 뛰는 것 같던 전남의 수비는 (어떤 방법으로든) 부산의 공격을 막아줬고, 굴욕적인 골을 먹던 염동균 골키퍼는 부산의 다 들어간 슛팅만 3~4개를 막았다. 특히 홍성요 선수였나? 정성훈 선수였나? 여튼 완전 들어간 헤딩슛을 손바닥으로 골대 위로 쳐내는 장면은 정말 욕이 절로 나왔다. -_- ㅅㅂ 그걸 막냐?


내년을 기대하자며 거의 포기했던 리그 초반과는 달리 우리팀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새록새록 샘솟고 있는 요즘이라 그런지 올시즌 경기 보면서 이렇게 짜증났던 것도 처음인 것 같다. 물론 기대를 한다는건 좋은거지만 그 기대감이 또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니 그건 문제.


이전까지는 그래도 마지막을 못지켜서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된다!!! 할수 있다! 아자아잣!! 모드였는데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너나할 것 없이 다들 정신 놓고 뛰고 있으니..  정규리그 플레이오프랑은 거리가 먼 부산에게는 이 리그컵 플레이오프전이 남들에겐 종이컵이지만 하나라도 잡아야하니 나름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렇게 허무하다 못해 화가날 정도로 정신놓고 뛰고 있으니... 화나는 한편으로는 또 선수단에 무슨 일이 있나싶어서 걱정도 되고...

그나마 후반들어 좀 정신을 차린 것 같았지만 전반에 이미 벌어진 점수차는 좁히기도 힘들뿐더러 전남은 1점을 더 도망갔고 결국엔 3대 0으로 참패를 당했다.



후반에 교체만 제대로 투입해줬어도 따라갈 수 있는 경기였을텐데 애초에 선발명단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서도.. 왜 몸상태도 완전하지 않은 이강진을 넣은건지 모르겠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역시 잠수타고 안보이던 이강진.. 핑구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서동원 대체자원으로 핑구도 있는데 왜 굳이 이강진일까? 이강진이 들어오면서 전반전에 박희도랑 같이 날아다니던 도화성도 같이 잠수타고.. 

게다가 그렇잖아도 안풀리는 공격진에서 김승현을 빼고 발 느린 오철석을 넣은 것도 이해가 안된다. 김승현 자리에 대체로 들어갈 수 있는 한정화가 대기명단에 있었는데 왠 오철석이란 말인가!! 뭐 후반에 뒤에서 뻥~올려주고 헤딩으로 떨궈놓고 슛팅하는 전술상 들어간 것 같기는 하지만 정성훈이 있는데 거기서 오철석이 또 필요한 이유도 모르겠고.. 아 -_- 여튼 이 전술도 실패였다. 전남에 위치선정 좋고 수비도 잘하는 곽태휘가 가운데서 버티고 있는데 뭘 하겠다는거야 ㅠ.ㅠ

그리고 잘하고 있는 박희도는 왜 빼는건지… 체력이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박희도보다는 김석우를 빼주는 것이 맞을 것 같다.(라고 쓰고보니 대기 명단에 대체로 들어갈 선수가 없구나-_-;;) 아니 애초에 김석우를 넣은 이유를 모르겠다. 상대팀 선수 길목에 어서옵쇼 길 다 내준다고 자동문이라고 부르고 있는 김석우를... 왜! 어째서!! 선발 명단에 넣은거냐고ㅜ.ㅜ!! 오늘도 어김없이 어서옵쇼~하고 있었는데.. 물론 감독님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있겠지만 김태영, 전우근 선수도 있는데 어째서 김석우일까?


크아아아아아앙!!! 경기 끝난지 3시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짜증이 멈추질 않는다. 악악!!
물론 열심히 했다. 안뛴거 아니지. 걸어다니면서 설렁설렁 뛴 것도 아니지. 근데 아는데 니네가 기대갖게 했으면 기대에 보답도 해줘야지!! 올시즌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슬금슬금 상승세 타면서 기대하게 해놓고 이러심 어쩜?ㅠㅠ



뭐 부산만큼 답없는 전남. 얼마나 드러누워서 뒹굴었으면 추가시간이 9분이냐? 정도껏해라 진짜! ㅗ-_-ㅗ 니네는 그렇게 해서밖에 못이기냐? 그렇게 이겨서 좋겠다? 건드리면 픽쓰러져. 그렇게 연약해서 축구하겠냐?ㅉㅉ







부산, 힘내세요~♡


욕 실컷해놓고 힘내세요~'하트' 이런거 해서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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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2008. 09. 13 (토) P.M 03:00 정규리그 18R

부산 아이파크 vs 전남 드래곤즈

- 아시아드 주경기장 -

 

부산 아이파크 2 - 0 전남 드래곤즈

득점 : 정성훈(후 34), 구아라(후 42, 도움:안정환)

 

 

▷ 출전선수명단

 

GK  이범영

DF  주승진 홍성요(↔김유진) 파비오 김창수

MF  박희도(↔핑구) 도화성 서동원

FW  김승현(↔안정환) 구아라 정성훈

 

R  정유석 김유진 안정환 한정화 송태림 핑구

 

 

─━─━─━─━─━─

 

추석 연휴에 걸린 정규리그 18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 시골 가야해서 못갈 뻔 했지만 우겨서 경기장에 갈 수 있었다.

 

경기장 문여는 시간인 1시 부터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들이 각 출입문 앞에서 떡을 나눠주는 행사가 있었다. 1시 부터인 줄 몰랐던 것도 있고 동생님 심부름으로 추석 선물을 사러 가야하기도 했어서 2시가 조금 못 된 시간 경기장에 도착했다.

 

연간 회원권 출입구의 기계가 고장이 나서 이름을 쓰고 들어서니 다 나눠주고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떡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동명 선수가 나눠주는 떡을 받았다. 이히힛:) 근데 떡 먹을 새도 없이 사진찍기 삼매경...; 그래서 떡은 아직도 내 가방에...;;;

 

선수들 떡 나눠주는 사진을 좀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경기 1시간 전이라 들어오는 관중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덕분에 선수들끼리의 즐거운 모습들을 몇 장 찍고~ 앞에서 선수들 노는거 구경하니깐 재밌었다.ㅋㅋ 최광희 선수랑 누구였지? 여튼 막대풍선 들고 칼싸움도 하시고 안성민 선수 선물받은 장난감 가지고 같이 놀기도 하시고- 나 있던 말던 신경도 안쓰시넹. 사진 찍는 것도 이제 신경 안쓰시고 바람직!!ㅎㅎ

 

그리고 떡 나눠주기가 끝나고 이승현, 심재원, 강승조 선수의 팬싸인회~! 팬싸인회 사진은 초반에 조금만 찍다가 오매니저님 콜이 있어서 본부석으로 달려갔다. 늦어서 무지 쫄아서 갔는데 선물 받았다.ㅋ 티셔츠랑 모자.. 구단 쇼핑몰에서 파는 까만색 티셔츠랑 까만색에 B라고 적혀있고 뒷쪽에 Pride of Busan이라고 되있다. 흠 근데 모자가 작아보이네 ㅋㅋㅋ

 

 

경기 30여 분을 남겨놓고 내려가서 선수들 몸푸는 것도 좀 찍고, 유소년 꼬마들 사진도 좀 찍고~하다보니 경기 시작! 경기 초반에 계속 하프라인 너머에만 머물러서 선화랑 둘이서 좀 궁시렁거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이 제 페이스를 찾았는지 거센 공격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이후론 계속 부산의 공격 모드!!

 

오늘 부산 선수들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어찌 요즘 계속 최고라고 하는 것 같긴하지만 ㅋㅋ 정말이지 가슴떨려서 경기를 못보겠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넘 흥분하면서 경기를 봤더니 경기 끝나고 일어나니깐 눈 앞이 핑~글~ㅋ

 

전반전 서동원 선수의 골대 맞고 나온 진~짜 아쉬웠던 한 골과 도화성 선수의 황홀할 정도로 멋진 드리블은 정말 잊을 수 없을꺼다. 막아서는 전남 선수들을 순식간에 따돌려버리고.. 정말 하악하악은 이럴 때 쓰는거다ㅜ.ㅜ♡ 도화성 선수 정말 멋지다..♥

서동원 선수도 후반에 최전방 공격까지 올라오는 등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부산의 공세에 한 몫 해준 것 같다.

 

오늘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정말 멋진 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다. 드디어 대박난 새로 온 두 용병부터 시작해서 골 맛을 보기 시작한 정성훈 선수는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해서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에 교체로 나온 안정환 선수도 그 동안 실망시킨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정말 멋진 모습들을 보여줬다. 넘어지면서 상대 선수에게 뺏긴 공을 다시 빼앗기 위해 끝까지 경합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하악~ 그걸 바로 앞에서 보니 더 하악~ㅋㅋ 넘어지면 심판을 쳐다보며 왜 휘슬을 불어주지 않느냐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던 이제까지의 모습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박희도와 정성훈의 슈팅이 잇따라 전남 수비수에게 골키퍼에게 맞고 튕겨 나오면서 '안되겠네.. 아 아깝다~'하고 있었는데 비록 업사이드로 무효선언이 되기는 했지만 뛰어 들어가며 공을 골대 안으로 차넣는 순발력도 좋았다. 오늘 같이만 경기하면 아무도 안정환 선수를 욕하지 않을 듯.

 

 

오늘의 전남은 이상하리만치 못한다고 느껴졌다. 후반 막바지의 공세를 제외하면 마땅히 위협적인 공격도 없었고 공격은 커녕 중앙에서부터 우리 선수들에게 휘둘려 다니기 바빴던 것 같다. 그나마 몇 번의 공격 상황에서도 제대로 슈팅한 번 때려보지 못하고 우리 수비수들에게 공을 빼앗겨 버리고...

전남이 이상했던건지 우리가 잘해서 전남이 별로라고 느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오늘 경기는 골 운만 좀 좋았더라면 스코어 3대 0 아니 그 이상도 가능했을 경기였던 것 같다.

 

 

부산 만쉐~!

 

 

+ 사진은 일단 패스. 나중에 연휴 끝나고 집에 가서 사진만 따로 올리던가 아니면 그냥 패스하던가... 추석이라 큰집에 왔는데 컴퓨터가 느려서 힘들다..^^;; 인터넷도 느리다...; 사진 한 장 첨부하는데 1분 넘게 걸린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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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2008. 09. 11 (목) P.M 03:00
전남 드래곤즈 vs 부산 아이파크
2군경기 - 광양 연습구장 -

전남 드래곤즈 1 - 2 부산 아이파크
득점 : ?(후 14) / 김병채(후 2), 김병채(후 16, 도움 : 최광희)
퇴장 : 전남 45번 / 부산 이강진

▷ 출전선수명단

GK  정유석
DF  김태영(↔ 이정효) 이상덕(↔ 김성환) 배효성 김석우
MF  전우근 이강진 김병채 최기석(↔ 최광희)
FW  오철석 송태림(↔ 이동명)

R : 최현 이정효 이동명 최광희 안성민 김성환


─━─━─━─━─━─━─

어찌저찌 인주 미녕이 현미언니와 함께 편안한 2군 경기 원정길에 올랐다.

정확히 3시, 거의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서 카메라 꺼내서 셋팅하고 첫 컷을 찍기까지 거의 5분..^^;
초반에는 수비선수들 사진을 좀 찍고자 하프라인에서 살짝 우리 수비진영 쪽으로 가서 사진 찍기 시작했다. 첫 샷은 뉴페이스 선수님! 마침 전남의 공격이 진행중이라 카메라를 들이 댄 곳엔 뉴페이스가 보였다. 드래프트를 대비한 테스트생 같은데...
△ 오늘 경기의 뉴페이스 60번을 달고 뛴 이상덕 선수. 동아대 소속으로 중앙 수비로 나왔다. (뒷조사에 도움을 준 곰팅이 ㄳㄳ)

전남의 공격을 이상덕 선수가 적절하게 걷어내고 이어진 부산의 공격,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로 올라온 공을 받기 위해 떠있는 송태림 선수의 몸을 전남의 김응진 선수가 팔로 밀어 송태림 선수가 뒤로 떨어지며 골키퍼가 나와서 공을 잡았지만 반칙 선언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진 찍다가 발견!! 기석이다!!!! 부상때문에 한동안 1군 경기에서도 2군 경기에서도 보이지 않던 최기석 선수가 경기를 뛰고 있었다. 그래서 '전반 초반에는 수비수들 사진 좀 찍어야겠다.'라던 나의 다짐은 어디로 가고.. 우리 공격 방향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 왜냐하면 전반 끝나고 교체될꺼니깐~_~ (나의 예상대로 최기석 선수는 전반 끝나고 교체로 나갔다;;)

서서 사진 찍다가 앉아서 찍기 위해 의자를 가지고 약간 내리막 길을 뛰어서 내려가다가 물 고여있어서 미끄러운 곳을 밟고 엉덩방아를 찍었다. 엉엉T.T 아픈건 둘 째 치고 부끄럽다..//ㅅ// 냅다 도망가서 모른 척 앉아서 사진 찍기. 사실 트랙같이 살짝 푹신한 곳이라 아프진 않았다ㅋ

부상을 회복한 최기석 선수는 여전히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으로 따라 붙는 선수 한 두명 쯤은 가볍~게 젖혀줬다. 흠.. 하지만 직접적인 몸싸움엔 약한 모습..

부산의 공격 사진을 위해 자리를 옮기고- 계속 전남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뤄졌다. 하프라인을 못넘어오는 모습에 이게 뭥미!!를 외치고 있었다. 그리고 후반 15분, 드디어 하프라인을 넘어 선 부산!!

김병채선수의 패스를 받은 최기석 선수가 전남의 송정현, 윤주일 선수를 가벼웁게 젖혀서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몰고 왔고 최기석 선수의 패스를 받은 송태림 선수가 슛팅까지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빗나갔다.

이 한 번의 공격 이후 다시 10여분을 우리 수비 진영에서 머물렀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김석우 선수가 올린 공을 최기석 선수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받았지만 뒤에서 따라오던 이규로 선수를 미처 보지 못하고 공을 빼앗겼다.

양  팀 공격과 수비를 반복했지만 양쪽 다 이렇다 할 공격은 없었고, 계속 하프라인 근처에만 머물렀다. 그리고 전반 40분, 송태림 선수가 얻어 낸 하프라인 근처에서의 프리킥을 이강진 선수가 중앙에 있던 전우근 선수에게 패스, 전우근 선수의 패스가 전남 선수를 맞고 나온 것을 최기석 선수가 다시 잡아 사이드까지 몰고 나왔지만 끝까지 달라붙는 전남 수비수 때문에 터치라인 아웃이 됐다.

그리고 전반 42분, 전남의 45번 선수가 빼앗긴 공을 무리하게 다시 빼내려고 하다가 60번 이상덕 선수의 뒤에서 발을 걸었고 그러면서 어디를 잘못 차인건지 이상덕 선수는 잠시 일어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의 45번 선수는 퇴장을 당했고 여전히 양 팀 하프라인 근처를 멤돌다가 전반전이 끝났다.

△ 하프타임 몸푸는 선수들

후반 시작, 송태림 선수가 빠지고 그 자리에 이동명 선수가, 최기석 선수가 빠지고 최광희 선수가 들어왔고, 이상덕 선수가 빠지고 그 자리에 왼쪽에서 뛰던 김석우 선수가 오고, 김석우 선수의 자리에 다른 테스트 선수인 56번 김성환 선수가 들어왔다.

후반 2분 경 전우근 선수의 크로스를 받은 이강진 선수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전남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냈고 흘러나온 공을 받은 김병채 선수가 페널티박스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그대로 슛팅을 해서 득점을 기록했다.

반대편을 찍다가 우연히 찍힌(;) 부산 이적 후 처음 본 최현 선수. 클럽하우스에 와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본 건 처음이다. 구단에서 경험과 노련미가 있는 매력있는 선수라고 하니 기대해봐야지!

한 골 넣은 후 좀 많이 내려가있는다~싶던 우리 선수들, 그래도 양 쪽 사이드를 이용해서 계속 공격을 시도했으니 전남의 이규로 선수에게 막혀서 계속 공격이 좌절된다.
이규로 선수가 어찌나 얄밉던지-_-;;

그리고 이어진 전남의 역습 상황에서 수비를 하던 배효성 선수의 반칙으로 전남의 프리킥, 부산의 수비벽을 지나친 공이 전남 선수를 향해 갔다. 함께 몸싸움을 하던 오철석 선수는 넘어져있고, 넘어진 오철석 선수에게 걸려서 전남의 선수도 넘어지고, 이강진 선수가 따라가지만 공은 이미 중앙에 있는 선수에게로 가고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골 들어가는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도 김병채 선수가 안전하게 공을 걷어냈다. 공수 양면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신 김병채 선수~ 사랑합니다!!

곧이어 후반 7분 수비 과정에서 이강진 선수의 태클이 전남 선수의 발목을 가격하게 됐고 그 선수가 못일어나자 전남의 37번 선수가 달려와 이강진 선수를 밀치고..-_- 다른 선수들은 말리고 해서 한동안 경기가 지연됐다. 그리고 이강진 선수의 퇴장, 다시 10대 10의 경기가 됐다.

10대 11의 우세한 상황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침울할 법도 할텐데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경기는 오히려 부산의 페이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양 사이드에서 전우근, 최광희, 이동명, 김태영 선수가 중앙에서는 김병채 선수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줬다. 테스트 받던 김성환 선수는 반대편에 있어서 잘 안보였다. ㅈㅅ
하지만 잘하고 있다가 전남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진 부산, 후반 14분 너무 쉽게 한 골을 내줘버리고 경기 스코어는 1대 1. 또 이렇게 지는건가..싶었다.

하지만 2분 뒤, 계속 된 공격 중에 최광희 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병채 선수가 다시 한 번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골대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가듯이 들어갔다. 나도 모르게 만쉐~를 외치고..^^;;;;

이후 득점 없이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부산의 코너킥과 공격진영 내에서의 드로윙이 계속 이어졌지만 최전방 공격수에게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었고, 이어지더라도 마무리가 안되서 추가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 팀 공격과 수비는 비슷하게 오갔지만 그래도 부산이 약간 우세한 듯 보였다. 알다시피 순전히 내 기준이다 ㅋ

후반 2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철석 선수가 공을 빼앗기게 되면서 수비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전남의 역습이 이뤄졌고, 급한 마음에 뛰어나온 정유석 선수가 페널티박스 밖이라 공을 잡지 못하고 전남 선수가 공을 잡지 못하게 잡으면서 전남의 프리킥이 주어졌다. 그리고 프리킥을 찬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서있던 우리 수비벽에 맞을 때 이동명 선수의 손에 맞게 되서 pk가 선언됐다. 아 또 이렇게 골먹는구나......싶었다.

근데 이게 왠일? 막았다!!!!!!!!!!!!!!!!!!!!!!!!!!!!!!!!!!!!!!!!!!!!!!!!!!!!!!!!!!!!!!!!!!!!!!
그리고 경기가 끝났다..면 매우 좋겠지만 경기 시간은 아직 20분이나 남았다;;;

후반 28분 김태영 선수가 나가고 이정효 선수가 들어오면서 부산의 공격이 잦아진다. 선배답게 경기 뛰면서 후배 선수들한데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고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부상 회복 후 첫 경긴데도 참 열심히 뛰셨다. 아 멋져라♥

계속 부산의 코너킥이 이어졌지만 역시나 추가득점은 없었다. 다시 한 번 이규로 선수가 미워지는 순간; 뒤로는 별로 쓸만한게 없네. 그냥 부산의 공격이 쭉쭉 이어졌지만 추가득점 없이 경기 종료.


아 반대편에 있어서 제대로 안보였던 56번을 달고 뛴 선수의 이름은 김성환 선수고,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동국대학교에 재학중인 것 같다. 검색해서 나온 사진이 측면사진밖에 없어서 확실한 대조작업은 하지 못했지만^^; 얼굴형이나 그런 것이 비슷한것으로 보아 맞는 듯 하다.


긴거 정리하자면,
완전 소중 김병채 선수 중거리 슛으로 2골 작렬!
동아대의 이상덕 선수와 동국대의 김성환 선수가 부산에서 테스트중.
최기석,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
부산은 항상 너무 쉽게 골먹는다.
시즌 아웃으로 예상되던 이정효 선수 생각보다 빨리 부상 회복으로 2군경기 교체로 출전.
부산으로 이적 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최현 선수 등장.
이정돈가..?

아, 제일 중요한거. 경기장에서 자빠졌다T_T;;;;;;;;;


여튼저튼 2군경기 1경기 남았는데 뒤늦게 날아다니는 부산이었습니다. 우리 내년 시즌이 참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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