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말괄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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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끄적끄적+전체보기
정내미가 뚝 떨어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았다. 일부 병신색히들 때문에 ㅋㅋ

우리팀 선수한데 이런 느낌 받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에 그 선수 일 있을 때도 얄밉다거나 참 웃기지도 않네라는 생각은 했었어도 '그래 니 탓만은 아니지, 백그라운드 든든한게 어디 니 탓이냐'라는 생각에 마냥 싫어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했었는데, 똑같이 그래 니 탓은 아니지 하고있지만 이제까지 들어 온 명성이 있는지라 선수까지 곱게 보이지가 않는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
거기다 갤에 글 올라오고 댓글다는거 보니깐 참 가관이라 정말이지 그 선수에게까지 정내미가 뚝 뚝 떨어지고 있다.

그 동안 구단 홈피에 그네들이 올리는 글을 보면서 참 어이없기도 했고 기도 막혔지만 '니가 뭔 죄다 니 팬들이 문제지'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건 일부라고 생각했었고. 그런데 일부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생각보다 큰 것 같고 그 것이 일부가 아니라 그 모임 전체의 의견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산은 그 선수 한 명만을 위한 팀이 아니다. 천년만년 부산에서 늙어 죽을 때 까지 있을 것도 아니고 그 한명에게 팀의 모든 부분을 맞출 수 없다. 그 한명이 없으면 팀이 돌아가지 않는 것도 아니고-_-

물론 팬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 선수는 신이 아니다. 한명이 없다고 팀이 돌아가지 않을꺼라고, 팀을 한명에게 맞춰야한다는 착각은 이제 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니들 눈에는 그 사람만 보이니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전광판 비치기 전까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일이 허다하다는 것이 현실이니까.


이러니 숸에서 그렇게 욕을 쳐먹었지.라는 생각이 팍팍 들게 만들어 주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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