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2009/07/12 0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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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일상으로의 초대/연극·뮤지컬+전체보기 |
2009년 7월 9일. P.M 08:00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멜키어 - 김무열 / 모리츠 - 조정석 / 벤들라 - 김유영
19세기 독일 청교도 학교를 배경으로, 막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불안.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의식의 첨예한 대립을 그려낸 작품.
내용이 별로더라도 넘버가 좋으니깐 넘버라도 건져나올 수 있을꺼라는 생각에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냥 질렀다. 뭐 솔직히 사춘기 소년소녀의 마음을 이 나이 먹은 내가 절절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또 김무열이 나오니까.
6월 30일부터 시작해서 공연올린지 일주일 남짓, 좀 빨리보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여튼 보고 왔다.
배우들이 모두 개성있는 캐릭터들이었다. 분장때문인지 외모 역시 뭔가 눈에 띄는 모습들. 시작할 때는 반 친구들 모두의 이야기를 조금씩 비중있게 다룰 것 같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고 크게 다루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다.
일단 완전 기대하고 간 김무열의 멜키어. 음- 연기는 잘하더라마는 노래가 좀.. 오리지널 ost를 들었을 때 좀 많이 높구나싶긴했지만 그정도일줄은.. 원래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었지만 1막에선 그래도 괜찮았는데 2막에서 힘딸려서인지 원래 그렇게 부르는지 여튼 가성쓰는 순간 짜게 식어서ㅋㅋㅋ 가성쓰는 목소리가 너무 안이뻐서.. 울었다.
음역대가 맞지 않아서 무리가 있는지 목소리도 조금 간 것 같았는데- 일주일밖에 안지났는데 어쩌려나;
완전 신인인데 캐스팅되서 주목받았던 김유영씨는- 글쎄다. 목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 노래나 연기면에선 별로.. 신인인데 원캐스팅으로 여주인공을 맡은데다 대학생 뮤지컬에서 여우주연상도 받았다던 것에 비하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벤들라의 행동들을 이해시켜 줄 만큼 설득력도 없었고.
그리고 모리츠의 조정석!! 극 중에서 제일 설득력있는 캐릭터에다 1막까지 극의 주인공은 모리츠라고해도 될 정도로 비중이 느껴지는 역할이다. 심약하고 불안한 사춘기 소년이라 연기하기도 힘든 캐릭터일 것 같은데 모리츠라는 캐릭터를 잘 보여준 것 같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매번 보러가면 새로운 세계로 인도 해주시는 무열배우님께 그저 감사.(다만 내 통장 ㅎㄷㄷ)
19세기의 독일의 억압당하는 청소년이라는 것 자체가 어중간한 시기를 지내온 나에게는 별로 공감가지 않았고 두 사람을 희생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하는 결말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고 나와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결론적으로 8만원을 들여서 보러가기엔 좀 많이 아까운 작품이었고 배우들의 노래가 그닥-_-이라 넘버마저 건져오지 못해서 더더욱 아쉬웠다.
솔직히 배우들의 노출도 그닥 필요없는 장면같아보여서 그냥 배우들의 노출로 홍보효과를 노린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공연중 촬영은 당연히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가방검사 등으로 배우보호를 강조하는 것 역시 그냥 홍보효과를 노린 것 같았고.. 브로드웨이 공연영상을 찾아봤는데 그 영상보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공연이 더 선정적인 느낌이었으니깐-
그냥 보여준다면 모를까 내 돈주고 재관람 할 의사는 전혀 없고 출연하는 배우들의 팬이나 자라나는 청소년이 아닌 이상 별로 보라고 권해주고싶지도 않다. 부모님과 함께 보고 난 뒤에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 근데 뭐 나랑 내 친구들은 참 별로였고 진짜 완전 짜게 식어서 나왔는데 재밌다는 사람도 있으니깐- 추천은 못해주겠지만 보지말라고 말리지는 않으련다.ㅋ 난 모르겠다~~~
아 여튼 이거 보고나니깐 사춘기가 보고싶어졌는데 19일이 막공이라 못보는구나 -_-;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멜키어 - 김무열 / 모리츠 - 조정석 / 벤들라 - 김유영
19세기 독일 청교도 학교를 배경으로, 막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불안.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의식의 첨예한 대립을 그려낸 작품.
내용이 별로더라도 넘버가 좋으니깐 넘버라도 건져나올 수 있을꺼라는 생각에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냥 질렀다. 뭐 솔직히 사춘기 소년소녀의 마음을 이 나이 먹은 내가 절절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또 김무열이 나오니까.
6월 30일부터 시작해서 공연올린지 일주일 남짓, 좀 빨리보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여튼 보고 왔다.
배우들이 모두 개성있는 캐릭터들이었다. 분장때문인지 외모 역시 뭔가 눈에 띄는 모습들. 시작할 때는 반 친구들 모두의 이야기를 조금씩 비중있게 다룰 것 같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고 크게 다루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다.
일단 완전 기대하고 간 김무열의 멜키어. 음- 연기는 잘하더라마는 노래가 좀.. 오리지널 ost를 들었을 때 좀 많이 높구나싶긴했지만 그정도일줄은.. 원래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었지만 1막에선 그래도 괜찮았는데 2막에서 힘딸려서인지 원래 그렇게 부르는지 여튼 가성쓰는 순간 짜게 식어서ㅋㅋㅋ 가성쓰는 목소리가 너무 안이뻐서.. 울었다.
음역대가 맞지 않아서 무리가 있는지 목소리도 조금 간 것 같았는데- 일주일밖에 안지났는데 어쩌려나;
완전 신인인데 캐스팅되서 주목받았던 김유영씨는- 글쎄다. 목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 노래나 연기면에선 별로.. 신인인데 원캐스팅으로 여주인공을 맡은데다 대학생 뮤지컬에서 여우주연상도 받았다던 것에 비하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벤들라의 행동들을 이해시켜 줄 만큼 설득력도 없었고.
그리고 모리츠의 조정석!! 극 중에서 제일 설득력있는 캐릭터에다 1막까지 극의 주인공은 모리츠라고해도 될 정도로 비중이 느껴지는 역할이다. 심약하고 불안한 사춘기 소년이라 연기하기도 힘든 캐릭터일 것 같은데 모리츠라는 캐릭터를 잘 보여준 것 같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매번 보러가면 새로운 세계로 인도 해주시는 무열배우님께 그저 감사.(다만 내 통장 ㅎㄷㄷ)
19세기의 독일의 억압당하는 청소년이라는 것 자체가 어중간한 시기를 지내온 나에게는 별로 공감가지 않았고 두 사람을 희생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하는 결말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고 나와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결론적으로 8만원을 들여서 보러가기엔 좀 많이 아까운 작품이었고 배우들의 노래가 그닥-_-이라 넘버마저 건져오지 못해서 더더욱 아쉬웠다.
솔직히 배우들의 노출도 그닥 필요없는 장면같아보여서 그냥 배우들의 노출로 홍보효과를 노린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공연중 촬영은 당연히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가방검사 등으로 배우보호를 강조하는 것 역시 그냥 홍보효과를 노린 것 같았고.. 브로드웨이 공연영상을 찾아봤는데 그 영상보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공연이 더 선정적인 느낌이었으니깐-
그냥 보여준다면 모를까 내 돈주고 재관람 할 의사는 전혀 없고 출연하는 배우들의 팬이나 자라나는 청소년이 아닌 이상 별로 보라고 권해주고싶지도 않다. 부모님과 함께 보고 난 뒤에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 근데 뭐 나랑 내 친구들은 참 별로였고 진짜 완전 짜게 식어서 나왔는데 재밌다는 사람도 있으니깐- 추천은 못해주겠지만 보지말라고 말리지는 않으련다.ㅋ 난 모르겠다~~~
아 여튼 이거 보고나니깐 사춘기가 보고싶어졌는데 19일이 막공이라 못보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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