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말괄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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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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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끄적끄적+전체보기
출사가자고 말이 나와서 팅커벨님과 함께 성지곡 수원지를 다녀왔다. 목적은 출사였지만 카메라만 들고있을 뿐 그냥 산책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중간에 냥이씨들을 만나면서 사진을 좀 찍었을 뿐, 걸으면서 열심히 수다만 떨었다. 우린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은거야 ㅋㅋ

계단을 좀 올랐다고 숨이 차서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곧 평지가 나왔고, 연못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끊임 없는 수다 수다 수다… 그래도 중간 중간 사진도 몇 장 찍었다. 진짜 몇 장 ㅋㅋ

올라가는 길. 보통 반대 쪽으로 많이 올라가던데 부팅님께서 이 쪽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하다는 고마운 조언을 해줘서 이 쪽으로 올라갔다.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니깐 반대쪽으로 올라갔으면 진짜 큰일날 뻔 했다. 경사진 오르막길에 쭈욱 이어져있어서 정말 고생했을 듯...

겨울인데도 아직 단풍이 남아있었다.

앙상한 가지 위에 앉아 계신 까치님은 초상권이 있으시다며 절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잉?;ㅋ)

처음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진짜 오리였다. 옆에 쪼꼬만 애들은 애기들-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

반대편으로 보이는 놀이공원.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놀이공원에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가로등 위의 까치씨. 2시에 처음 만났을 땐 하늘이 맑았는데 약간 어둑어둑해졌다.

나무로 하트 무늬를 만들어놓았다.


나무들이 파릇파릇할 때 가면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듯하다.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의자도 있고- 파전이나 동동주를 파는 매점들도 많이 있다. 물론 가격이 비싸지만.


마땅히 인형 사진을 찍을만한 곳은 없어서 퓐느는 꺼내보지도 못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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