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말괄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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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2008. 03. 19 (수) P.M 08:00 컵대회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vs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1 : 0 인천 유나이티드
득점 - 안정환(후 27)


▷ 출전 선수 명단
 
. 전반

GK 서동명
DF 김창수 배효성 김유진 이정효
MF 김승현 이강진 안성민
FW 이승현 안정환 헤이날도

. 후반

GK 서동명
DF  심재원
배효성 김유진 김창수
MF 김승현 이강진(
↔박희도, 후21)
안성민
FW 한정화 안정환


평일 저녁 8시 경기, 낮에 계속 비가 왔고 덕분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텅 빈 관중석을 예상하고 경기장을 갔는데 의외로 관중들이 좀 들어왔다. 개막 홈경기 때 보다는 훨씬 적은 숫자이긴 했지만 E석 가변석 쪽의 8~90% 정도가 찼고 N석도 띄엄띄엄 관중들이 들어와있었다.

지난 홈경기 때는 사람이 많아서 가변석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앞에 사람도 없고해서 가변석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전반에 찍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후반에도 안내려가고 계속 가변석에서 촬영했다. 골대가 가려서 반대편 상황을 못찍는건 좀 아쉬웠지만 공격하러 들어오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앞으로 전반은 밑에서 후반엔 가변석에서 촬영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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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04】부산 아이파크
ː 골대 그물에 가린 우리 선수들의 화이팅 모습이 왠지 분위기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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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10】배효성, 김유진, 헤이날도, 이강진
ː 인천의 프리킥 상황에서 벽을 만들고 있는 우리 선수들.
  가변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300mm로는 전신을 잡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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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13】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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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15】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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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29】이강진, 안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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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33】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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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36】이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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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44】이정효
ː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1개의 경고를 받았던 주장 이정효선수가 경고를 하나 더 받아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골대에 가려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제대로 못봤지만 경기 전체적으로 홈 어드벤티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심판의 행동 때문에 많이 화가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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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44】안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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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8:50】헤이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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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9:25】한정화,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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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9:29】이강진
ː 이강진선수가 넘어져 있는데 경기를 그냥 진행하자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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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9:35】박희도
ː 연습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나를 실망시켰던 박희도선수는 이 경기에서 이전과는달리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며 멋지게 K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박희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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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9:37】박희도 / 안정환
ː 박희도선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인천 선수가 헤딩으로 안정환선수 발 앞에 곱게 가져다 줬고, 안정환선수가 멋진 터닝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 국축갤 크립휴먼님께서 올려주신 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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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09:37-38】안정환선수 골 세레모니
ː 골을 기록한 후 안정환선수는 반지 세레모니와 폴란드전 때의 황선홍선수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반지 세레모니는 골 들어가고 좋아서 폴짝폴짝 뛰고있느라 찍지 못했다 ㅠㅠ;

안정환선수가 골을 넣자 가변좌석 E석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안정환을 외치기 시작하는데 구덕에서 아시아드로 옮겨 온 이후 이렇게 열정적인 관중석의 광경은 처음이었다. 가변좌석+안정환+황선홍의 효과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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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10:01】경기종료 후 관중석에 인사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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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19 P.M 10:05】안정환


이번 경기에서 부산은 8명이 오면 1명은 무료 입장,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8인 사람은 무료 입장, 안정환선수가 골을 넣으면 88개의 싸인볼을 드립니다라는 '888 이벤트'를 진행했다. 골을 넣은 안정환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싸인볼을 던져 줬다. 경기 후 피곤한 상황이라 표정이 밝지 못했던 것과 싸인볼이 88개가 아니었다는 의혹이 나와 아쉽기는 했지만 안정환선수가 이벤트를 기다렸다는 듯이 골을 넣어 준 덕분에 성공적인 이벤트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오늘 경기는 졌구나.' 하고 생각 했었는데 1명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어 준 덕분에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 이긴 경기라 기쁨이 두 배였던 것 같다. 열심히 뛰어서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해 준 우리 선수들께 무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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